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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요즘 경기도에 나타난 러브버그, 도대체 정체가 뭐야?

by 소식새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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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과 경기도에 사는 분들 사이에서 두 마리가 붙은 채로 날아다니는 이상한 벌레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러브버그


이름도 생소한 ‘러브버그(Lovebug)’, 과연 이 벌레는 정체가 무엇일까요?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곤충으로, 정식 명칭은 Plecia longiforceps입니다.


원래는 중남미, 동남아 등 따뜻한 기후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곤충인데,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서식 범위가 확대되었어요.

특징은?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한 채로 날아다닌다 → 그래서 '러브버그'라는 별명이 붙었죠.

요즘 러브버그


사람을 물지 않으며, 독성도 없어요.

하지만 대량으로 출몰하고, 옷·벽·차 등에 달라붙기 때문에 불쾌지수 유발 벌레로 분류됩니다.

경기도 러브버그 출몰 현황 (2025년 기준)
📈 은평구, 고양시, 부천시, 수원, 용인 등 수도권 중심 확산 중
🌳 산책로, 주택가, 등산로, 심지어 지하철 내부까지 출몰
📸 SNS와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안에서 벌레 붙었다”, “창문에 10마리 넘게 붙어 있다”는 실시간 제보 속출

왜 요즘 갑자기 많아졌을까?
러브버그 출몰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구온난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 → 번식 최적 조건
🔦 인공조명: 러브버그는 빛에 이끌리는 습성이 있음
🏘️ 도시화: 숲과 습지를 잃은 러브버그가 도심으로 이동
🌳 번식기: 6~7월이 성충 번식기 → 집중 출몰
💡 보통 6월 중순~7월 중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및 예방법
- 집 안 침입: 밝은 조명 끄기, 환기창 방충망 확인, 물 분무기로 제거
- 외출 시: 밝은 옷 대신 어두운 옷 착용, 선글라스 착용
- 차량/자전거 탑승 시: 러브버그가 달라붙을 수 있어 브러시로 제거
- 창문·벽 부착: 테이프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기

⚠️ 러브버그는 민감한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접촉은 피하고 즉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러브버그, 사람에게 해로운 벌레인가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러브버그는 ‘해충’은 아니며 독성이나 질병 전염 가능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옷이나 피부에 달라붙을 경우 불쾌감 유발
차량에 붙으면 시야 방해
수십 마리가 무리 지어 움직이면 공포감 유발
특히 곤충 혐오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관련 민원 및 정부 대응
2024년 기준 서울·경기 지역 민원 9,000건 이상 접수

 

요즘 러브버그/사진=SBS8시뉴스


지자체는 LED 유도식 포집기 설치 확대, 친환경 방제 작업 추진 중

까치, 사마귀, 거미 등 천적 출현으로 자연 감소 효과도 기대됨

✅ 마무리 – 러브버그, 이렇게 대처하세요!
✔️ 출몰 기간은 6월 중순~7월 중순 사이
✔️ 사람에게 해는 없지만 생활 불편이 큼
✔️ 밝은 조명 줄이고, 방충망 점검 & 분사형 대응이 효과적
✔️ 지자체 민원 시스템이나 커뮤니티 제보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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